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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조사4

El Zafiro - piscina수영장 8월 첫날이 일요일 인건 이달이 노는 달이란 뜻일지 모르겠다. 어제까지로 독립기념주간은 끝이라 보고 인터넷으로 공부좀 하고, 점심먹으러 나갔다. 역시나 점심때는 집이 더 시원한데 왜 나갔는지... 그렇게 나가서 점심만 달랑 먹고 책좀 읽으려다, 집에 와서 수영복 챙겨서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수영장 다녀왔다. 그전엔 준비한다고 바쁜 것 같았는데, 이제는 제대로 한 껏 분위기가 잡힌 것 같다. * 바구아 그란데 수영장은 San Luis 지역에 있는데 중심가에서 떨어져 있다. 그리고, 밤에는 좀 위험한 곳으로 분류되어 친한 페루아노들은 가지말라고 한다. 하지만, 시설은 괜찮은 편이고, 오늘 가보니 물도 바구아보다 괜찮았다! 입장료 s/4로 비싸긴 하지만, 난 가방은 주인에게 따로 맡기고, 1시간 가량하고 사.. 2010. 8. 2.
제1회 페스티발 두번째 밤이며 마지막인 날 책도 안 읽고 뭐하다 하루를 다 보내고, 느지막히 로마나가서 Pollo frito를 먹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참석했다. 어제보단 사람들이 적었단 느낌도 들고... 하지만, 재미나게 구경하고, 어젠 Kelly 선생이 태워줘 모또를 타고 왔지만, 오늘은 결심대로 걸어 집으로 왔다. 9시30분부터 시작해 11시30분까지 2시간동안 9팀의 춤을 보았다. 춤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음을 느꼈다. 페루아노들은 기념일 모여서 저녁을 8시쯤에 먹고 9시부터 맥주 한병을 돌리면서 춤을 춘다. 그것이 12시가 되고, 2시가 되고... 그런것이 스트레스 해소임을 이제 조금 알겠다. 하지만, 이런 춤 경영은 춤을 준비하면서 행사를 만들고, 참가하고 수상을 하고 하는 스포츠와 별다르지 않단 생각도 하게 된다. 어젠 출입구를 찍지.. 2010. 8. 1.
바구아 그란데 주스 전문점 빠빠야와 삔야(파인애플)주스만 파는 곳이다. 작년 부터 Saluo와 수업 끝나고 항아리째 s/2 마시고 가곤 했다. 유리잔 1잔이 s/0.5이므로 jara로 마시면 더 저렴하다. 왜냐면 4잔 넘게 나오니까! 한데 처음 고민 되는 것이 물 때문이었다. 여기 물은 흙물이라 몸에 안좋은 건 당연하겠고... 그러다 뭐 내 어렸을적 생각하고 마시게 되었다. 빠빠야나 삔야 믹서기로 갈때 물을 좀 붓고, 아이스 박스에 얼음을 두고 주스에 함께 탄다. 설탕도 분명 들어갈 터이고... 그래서 언제부턴가 마시지 않다가 어제 그냥 마셔보다. 빠빠야와 삔야를 저렇게 두고 익는 순서대로 주스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2010. 8. 1.
제1회 페스티발 첫번째 밤이며 첫 날 작년엔 인플루엔자 전염병으로 독립기념일 행사를 체감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제법 느끼고 있다. 난 행동보다 생각을 먼저하는 사람이라 돌아다니기 보다는 생각에 생각의 꼬리를 무는 편이지만, 운좋게 식사하러 갔다가 춤경연대회 표(s/3)를 공짜로 얻을 수 있어서 보게 되었다. 속으론 내가 표를 구입해 보는게 정상인데... 쩝쩝. 오늘은 바구아 그란데 지역 춤대회이고, 내일은 Jaen, chiclayo 등에서도 온다고 한다. 그들에게 독립기념일은 어떤 의미일까? 우선 농업종사자가 많아서 인지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새옷도 장만하고 광장에서 즐겁게 춤추고 노는 걸 볼 수 있으니... 그리고, 다른 건 오늘 대회 둘째날 리까르도를 만나면 물어봐야지! 진행자 리까르도 - 시에서 방송을 담당하고 있고, 이렇게 .. 2010.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