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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3

스페인어로 번역된 한국 역사책 기증 사무소에서 5권을 받았다. 한데 책이 너무(?) 상세해서 학생들이 읽을 것 같지 않았다. 머리 굴리다가 학교 도서관에 기증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이번에 교장 선생님이 된 William 과 함께 사진 찍고 책 기증. 한권당 15000원 한다. 그래서 한권당 대략s/40한다고 했고, 4권이면 s/160이라고 했다. constancia라고 부탁해서 한 컷 했다. 페루는 책이 비싸다. 그래서 잘 관리해주길 바라며... 앞 부분이 상세해 재미 없으면 뒷쪽 간략하게 소개한 한국 글만 읽어보라고 추천했다. 역시나 받자 말자! 사진을 찍는다. 관리가 잘 될것. 다른 앵글로 한 컷더 2011. 3. 8.
[성과분석] 페인트 2통과 카톨릭 불교신자라고 선생님들에게 이야기했고, 종교 자유는 인정해주는 분위기라 그것이 좋더라.그렇다고 내가 불교신자인가 나 자신에게 물어보면 애매하긴 하다. 어쨋든 나도 카톨릭 모임에서 활동한 적이 있기에 거부감은 없었기에 그렇게 카톨릭에서 운영하는 시설에 가서 구경하고 학교 선생님 중 한 분이 열악한 시설에 페인트 2통을 기부해달라는 말에 했다. s/50 정도 되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치면 2만원 정도의 적은 금액일지 모르지만 기부금 냈다. 아쉬운 건, 카톨릭 시설에 가보니 더 가난한 아이 집도 많은데... 도와주지 않는 것 같단 생각이 들기도 했다. 사진도 찍고 했음 좋았을 텐데... 카메라 들고 다니지 않았고, 그런 곳은 엄숙해 찍을 생각도 못했다. 2009. 12. 30.
[성과분석] Pueblo Libre 지역 방문-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공책과 볼펜 기부 우리 학교 여자 선생님이신 Marleny를 알아서 초대 받아 전기와 물이 제한 급수되는 곳으로 1박 2일(10/31-11/1) 봉사겸 여행 다녀왔다. 준비를 마땅히 한게 없어 나는 그냥 노트 50권과 볼펜 50개를 준비했다. 그리고 노트 앞장에 'Cual es tu sueños'를 쓰고, 내 이름도 쓰고 나눠 주었다. 물론, 그 전에 의사동료가 의료봉사 하는데, 혈당 체크 등을 도와 주었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노래나 자신이 좋아하는 한 장면을 외우는데 보기 좋았다. 거기에 노트북으로 전기가 오지 않는 아이들에게 한국의 소개 동영상를 보여주는데 신기해 하는 학생도 있는 것 같았다. 노트북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서도 아이들에게 영상을 보여줄 수 있게 해준다. ** 의사란 .. 2009.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