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eru2009-2011/SeeAndFeel

Huaraz - 자연을 대하는 방식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1. 2.
일정: 10월24일(일) 5 am 도착 -10월29일(금) 10:30 pm 출발
장소: Huaraz 

여행다녀왔습니다. 본래 방학때 가야 되는데, 방학때 3주간 수업할 것을 예상(2011년2월 3주간)하고 1주내고 휴가 다녀왔습니다. 작년 현지 평가때 소개가 거창했기에 갈까 하고 있다가, 여행 다니지 않으면 속좁아지는 제 천성을 생각해 다녀왔는데 아주 좋았습니다.당연하지만, 거기엔 Kelly 선생님이 내 없는 동안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이기도...

헤수스-에스파냐, 오레이-영국, 짐미- 오스트리아, 아베스-브라질, 아치-그리스, 루시아-슬로바키아, 에스테반-독일, 카렌 -오스트레일라, 카렌 커플남자 -고소증으로 하루자고 아침에 내려가는 바람에 이름을 정확히*_*

페루의 와스카랑이란 산이 남미에서는 2번째로 높은 곳입니다. 안데스 산맥에 있어서 그런가요...


와스카랑입니다. 구름에 가려 아쉽게도...


태어나 처음으로 4750m 올라가봤습니다. ㅋㅋ


Santa Cruz 트래킹 끝내고 호수69를 가봤습니다. 누구 말대로 좋다고 해서 갔는데 우띠 트래킹과 비슷했습니다.
다만, 빙하 녹은 물이 바로 떨어지는 폭포에 호수 색깔이 나름 신비하다는*_* 하지만 전 별로였습니다.
새벽 5시20분에 일어나 아침으로 요구르트 먹고, 정류장에 가서 꼼비타고, 용가이에서 세보야밤바까지 다시 꼼비타고,
6시간 산행해서 다녀왔습니다.
나름 4,200m인가 했습니다-_-

감상]
자연의 크기가 달라서인가요. 저는 자연을 친구라 생각하는데, 여기를 걷다보니 경외의 대상이 될 수 있겠다 싶고, 유럽인들은 도전의 대상으로 삼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영어 좀 해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했습니다. 만국 공통어가 영어군요. *_* 그래도 스페인어 조금 하는게 있어서 나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