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초대2

초대 - 의사, 간호사 (소주 ^_^) 초대는 언제나 처음엔 성가시지만, 만남을 통한 소통은 준비때의 귀찮음을 잊게 한다. 의사 직업을 가지고 있는 Anna와 간호사 밀레니를 초대했다. 오랜만에 다시 불고기를 했는데, 맛이 영~~ 하지만, 배즙을 내어 준비하고, 상추도 저번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3번이나 흐르는 물에 씻고, 양파절임과 파생채(파 썰기가 그렇게 힘들줄이야~~ 대략 십여 분은 넘게)도 준비했다. 양념이 약해서 달달한 불고기 맛을 내지는 못했지만, 젓가락질을 끝까지 고수하면서 남기지 않고 불고기를 먹어줘서 감사할 따름이다. 금요일 6시30분에 퇴근해서 바로 불고기 양념에 재워두고... 이렇게 하기 위해서 아침에 9시쯤 장을 봐서 ... 열심히 바지런 부지런떨다. 11시30분까지 1차준비후 빨래까지 다하고 12시30분 빠듯하게.. 2010. 7. 9.
여선생님들의 초대(?) 사람마다 제각각인 것을 언제나 잊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Saulo는 한 번도 초대같은 것을 안했지만, 꼰수엘로를 비롯한 여선생님들은 초대해서 대접해주고 했다. 저번 여선생님 초대의 보답형식으로 우리집 공간을 제공하고, 먹거리(닭고기와 감자, 잉까콜라, 맥주) 일체 가지고 와 파티했다. 맥주 마시면서 이야기 나누고 이렇게 스트레스 풀어 좋다. 한국 음악과 페루 음악을 틀었다. 하지만, 시험이 코앞인데 열심히 공부하지 않는게 걱정이라면 걱정이다. 그래서 Kelly 남편 Cesar의 초대를 한달 뒤로 미루었다. 수도 공무원인데 산 정상에 물 관리 하는 곳을 보여준다고 했었는데, 가고 싶었으나 시험을 핑계로 6월로 연기했다. 저번엔 얇게 썬 하몽(햄)을 구어 맥주 안주로 한게 히트를 쳤는데, 오늘은 옥수수 .. 2010.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