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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미래를만든다6

11월 1일 - 12일 현평과 일주일의 휴가를 다녀와서 적응하기 힘들다. 쉬고 싶은게 인지상정! 그래도 유종의 미를 거둬야지! 블로그 쓰는 것이 이렇게 귀찮을줄이야~~ 사진 찍는 것도 일임을 다시금 깨닫다! 수업 진행하면서 고민이 많았다. 우선은 학생들에게 워드를 가르쳐야 되는데 이제야 제대로 된 자신 만의 PC가 있게 되었고, 이제야 타자 프로그램에 좀더 익숙해지고 있었다. 하지만 12월 18일 정도에 방학을 하니 ... 그때까지 4학기 성적도 내어야 하면12월 5일 부터는 시험을 칠 수 있어야 된다는 것인데... 그렇게 하려면 워드를 제대로 가르쳐야 되는데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우선 타이핑 가르치고, buscaminas와 purble place이란 게임을 소개했다. Mecanet이란 타자프로그램 한 과가 25분이면 끝낼 .. 2010. 11. 13.
2학년 Priamaria - 창의력 7월15일 일곱번째 수업이후 독립기념일 있는 주에 수업 못하지 못했고, 방학이 이어져 거의 한달만에 수업했다. 그래서 그냥 자유롭게 그림 그리기 시간으로 정하고, 세그룹으로 나눠서 15분간 진행했다. 물론, Secundaria에서 사용하는 수업 보조자료로 타이틀 메뉴바 등 명칭 재 복습하고, 마우스 복습시키고, 그림판 아이콘 명칭 등등 복습 시키고 했다. 한데 각 컴퓨터 다루는 학생들을 지켜보니, 예전 그리라고 했던 사각형 안에 사각형 그리고 해서 5개의 사각형을 그리고, 색깔을 채우는 숙제를 다시금 한다. 그래서 다시금 말했다. 자신의 어머니를 그려보라고 ... 하지만, 사각형이나 타원그리고, 색칠하는 것 말고는 못한다. 내가 아이들 창의력을 죽인 걸까! 겁이 났다. 그래도 마우스 사용법은 다 알고 있.. 2010. 8. 20.
지진 대비 모의 훈련 - 3분기 첫 전체 회의 8월17일 화요일 수업이 없어, 3분기 수업 내용 서류나 작성하려 했더니, 회의가 있어 출근했다. 오랜만에 선생님들 보고 인사도 하고 그랬다. 3월에 빌려준 천국의 계단과 미안하다 사랑한다 드라마를 nelly 선생에게 돌려 받았다. 천국의 계단은 Gladys 선생에게 빌려줬고, 미사는 그냥 집으로. 하튼 인사와 더불어 정말 지진대비 훈련에 대해 선생님 별 활동 사항 체크하는데, 이런 12시30분에 시작한 회의가 한시간이 흘러간다. 우리 지역은 페루도 마찬가지 겠지만, 서류상은 잘되어 있다. 지진 대비 훈련 선생을 예전 회의록에서 누굴 지정했기에 그 지정한 선생님만 바쁘면 되는 것이다. 자신의 일이 아니면 집중도 별로 안하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겠지만) 그래서 답답할 따름이다. 효과적을 빨리 끝내고 Se.. 2010. 8. 18.
성적처리 - 평가에 대한 생각 선생으로 근무를 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평가다. 나름 공정하게 하려고 학생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평가했다. 그런데 종업식날(7월26일(월))에 보니 성적표를 들고 자신의 점수가 왜 그렇게 낮은지 나에게 와서 묻는 학생들이 있었다. 그렇다 이 아이들은 자신의 점수가 어떻게 평가되는지 그 시스템(처리과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2학기 시작때 시간을 들여서라도 다시금 설명해야겠다 생각했다.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아이들의 공부하고자 하는 욕구를 일깨워 줄 수 있을 것임므로... ** 그래서 나는 학생들의 점수보다는 1학기 중간고사와 비교해서 학기말의 성적이 월등히 나아진 학생들에게 칭찬을 해주고자 한다. 본래는 학기말에 하려고 했으나, 페루는 정말 쉬는 날이 많아서 시험지 풀이도 제대.. 2010. 7. 24.
자료 정리 y 커피 우리집은 시원하고 선풍기가 옆에 있어 편하다. 하지만, 집이 주는 안락함 이외에 집중이 부족하기에 수업 없는 화요일 지금까지 정리하지못한 데이터를 자료화하려고 로마나로 갔다. 점심과 저녁을 거기서 해결하고 바인더에 정리했다. 대단히 만족! 다만, 점심과 저녁을 해결하는 바람에 역시나 자본주의사회에선 돈이 필요한 거야. ** 바구아 그란데 왔을때, 잘대해주고, 지금도 잘대해주는 콘사울로 가게, 저번에 호텔 2층에서 하다 좁아서인지 여기로 옮겼다. 사람들도 제법 있는 것 같고, 하튼 가게 문닫음에도 나보곤 있으라고 해서 제대로 정리하고 바인더로 만들었다. ㅋㅋ 커피가 정말 맛있다. 물만 깨끗하면 금상첨화일텐데.. 그래도 먹고 탈난 적은 아직 없으니 마신다. 의자 올린 땐, 뒤 쪽 작은 풀장 구경하고 왔다. .. 2010. 7. 14.
Sexta Hora Segundo grado Primaria 6번째 수업이다. 아이들은 선생님과 교실에서 종일 수업 받는 것 보다 목요일 2시간이라도 이렇게 와서 컴퓨터하는게 좋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가르치는 내 입장에선 정말 부담 백배. 우선은 저번에 가르쳤던 메뉴막대barra de menu/툴박스 cuardo de herramientas/icono/rectangulo/borador 등의 명칭을 가르쳤고, 페인트 칠하는 것은 Relleno con Color를 란 단어로 가르쳐 실습케 했다. 저번에 비해 아이들이 좀더 빨리 배우는 것 같기도 하다. 다만 일주일에 2시간씩 밖에 없어서, 늦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조금씩 해내는 걸 보면 신기하다! 왜냐면 Secundaria 학생들도 느렸으니까 ...... 이 학생들은 분명 .. 2010.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