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실 운영기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저번에도 밝혔듯이 컴퓨터실을 완료하고 나니 토/일 지킴이에게 월 s/200 인가 주고 밤에 지키게 해야된다는 것을 알고 나서다. 레이저 프린터 운영비가 약간 비싼 것도 한 이유이고... 마무리하는 시기에 기부 금액을 정리 해보고 싶어서... 나름 잘한 일이라 작성해본다. (단, Kelly 선생님도 사람인지라 회계 감사는 교장선생님께 이야기 해서 일년에 한번씩 하게끔 하도록 해야지! -> 이게 본 이유다^^')

Kelly 선생님에게 워드를 가르쳤는데, 워드로 정리해서 받아서 쉽게 캡쳐해서 올려봄. 역시 가르친 보람을 느낀다. 타자를 거의 9분에 완료한다. 난 7분이니 정말 연습 많이 한 것 같다. 새로온 젊은 선생님도 열심히해서 빨리 익숙해졌으면 ...
 
사진 기부]
사진을 우리 지역에서 출력하면 S/1이다. 우리나라돈 400원. 하지만 치클라요 지역에 가면 160원이면 된다. S/0.4 그래서 출장이나 휴가 나갈 때마다 출력해서 학생,선생님들에게 팔았다. 원금은 내가 돌려 받고, 수익금은 학교에 기부했다.

그렇게 기부한 금액이 의외로 적다. s/84이다. 더 많을 것 같은데, 작년 프로젝트 하면서 사용해서 금액이 적은 듯 하다. 내가 돈 받지 않고 기부한 사진도 거의 s/150은 된다. 찍어서 치클라요가서 출력해서 수익사업하라고 이야기 해줌. Kelly 선생님 시댁이 치클라요 있음.

옷 기부]
본래는 그냥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했으나, 선생님과 학부모에게 팔고 학생들에겐 더 저렴하게 판매했다. 그래서 난 수익금이 s/152 역시 한국 옷이 인기가 많다. 의외로 금액이 높다.


DVD]
거의 s/120 정도 들었던 것 같은데, 팔때는.. *_* s/32 밖에 안모였다니... 대장금같은 경우도 s/6만. 섭섭.

결산] 총 s/271 기부


송별식때 배구공 기증 s/100 했고, 선풍기, 시계는 2009년에. 기증식 전에 음식 준비해서 내부행사로 했고, KOV 지원 사업때 기증한 책꽂이 s/400 정도가 기억에 남는다. 정말 조금 기부했다.

돈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노력했다는 것을 동료들이 알아준 것으로 만족이다. 그것도 내가 일방적이지 않았다는 것이 큰 위안이다. 서로서로가 도왔으니... ...

바구아 그란데Bagua Grande가 그렇게 가난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 변명해본다. 단원으로 왔을 땐 모든 것을 주려고 했는데, 자본주의가 팽배한 여기는 나눔에 익숙하지 않아서(그들 방식대로 하고는 있었다),  전략을 바꾸어 그들이 내면 나도 내고 그랬다. 그렇게 나누다 보니 송별식땐 학부모가 음식도 준비하게 되고 ... 계속 이렇게 나누고 서로 함께 커가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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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송식을 이렇게 크게 할 줄은 몰랐다!!

새로운 지역 교육감님과 시청에서도 부시장님이 오시고, 한분은 이번에 국회위원 선거에 출마하는 사람이 왔다. 이분 오빠가 지금 국회위원으로 활동 중이라 겸사겸사 우리 지역 사립대학교 장학금(졸업생 2명에게 5년간 학비 무료) 주려고 오셨다가 이렇게 내 환송식에서 ㅋㅋ .


Nadia가 대학을 갈 수 있게 된거다! 이제 송별식에서 선생님이 포기하지마 란 말의 뜻을 이해한다고 말하더라. 눈물을 보이면서... 이런 감동이 존재하는 까닭에 교사란 직업을 선택하는가 보다!


감사장 부터 시작해 학생들에게도 많은 선물을 받았는데, 내가 공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큰일날뻔했다.
선물로 공s/100과 토너등을 노트북 판 돈으로 s/440 구입해서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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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 경제력이 매번 최상일 순 없다. 페루가 잘사는 나라인가 아닌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것이고, 어렵기에 도와주는 상황이 된 것이 대한민국 사람으로 자부심은 가지지만, 그것을 자랑할 대상은 아니다.


시작이 생뚱맞지만, 이렇게 쓴 이유는 페루는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있기에 그나라가 잘나갔던 때도 있었고,소프트웨어 산업도 나름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싶어서다. 페루 기술력이 높다는게 아니라 스페인이 있다는 것... 식민지로 있었던 기간에 대해서 공부해봐야겠다.


현지 적응 교육 받을 때 리마에서 근무하는 선배 단원 학교에 가보니, 학습용 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어디서 파는지 물어 윌손 컴퓨터 거리(용산 비슷한 곳)에서 제법 많은 소프트웨어를 구입했었는데, 당시는 작동하는 컴퓨터도 없었기에 한참 보관만 했다가 수리해서 이용하면서 몇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이용했다.


그 후로 리마 출장 갈 때 마다 몇개씩 구입해서 이용하고 했다. 하지만 다섯 대의 컴퓨터 386에 램128 MB로는 작동도 한참 늦고 ... 답답했다.


처음 갔을 땐 시디 하나당 s/5 정도 주고 비싸게 구입했고, 두어 번 가면서 단골이 되어 s/3 로 할인도 받았다. 대략 45장 정도 구입! 스페인어용 운영체제 등 프로그램도 구입. 대략 s/300


페루 떠나기전 다시 Kelly 선생님께 다시금 ISO 이미지 사용법을 설명했다. 포토샵 가르치는 것과 학년별 소프트웨어를 치클라요에서도 구할 수 있을 것 같아 소개도 했다. 2011년 후반기부터는 잘 활용하길 바랬다.

초등학교용

견본으로 중/고등학교 4학년용만 구입했더랬습니다.

오피스 프로그램과 컴퓨터언어를 가르치고 싶어 구입했습니다. 컴퓨터 용어도 이것 보면 빨리 배울 수 있다.
단, 중/고등학교 수업을 하는 관계로 오피스만 이용.

* 프로그램은 대부분 플래쉬로 구동되는 것들.

구입했던 시디를 잘 정리. 우리나라 돈 십이만원 넘어가는군요! 원본은 더 비쌀 터이지만, *_*

측면에서 한 컷 더

초등학교 2학년용 프로그램 화면1

초등학교 2학년용 프로그램 화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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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으로 돌아갈 날이 35일 남았다. 일기장을 하루하루 날짜를 적고 쓰기에 오늘 3/16 수요일 695일째 되는 날이었다. 기간이 총 730일이니 대략 그렇게 셈했다. 수도 리마에서 직장 알아보고 (인터넷이 느려서 여긴 아주 답답) 가려고 10-15일 일찍 갈 계획으로 미리 회식 자리를 열었다.


페루 아마조나스 우ㄸ꾸밤바 지역에서 한가진 주의했다. 돈으로 봉사하는 것! 절대 하지 않았다. 처음엔 내 것도 주리란 생각으로 임했는데, 여기 사람들이 가난하지 않았으니까! 가난한 사람들은 자급자족하고 보이지 않는 것도 문제이긴 하고, 배는 골지만 맥주는 마시는 사람들이란 것도 그런 결정을 하는데 일조했다.

학교 선생님 월급이 s/1400 한국 돈 63만원(s/1 450원 기준)이다. 물론 여기서 의료보험, 연금과 시간 당 받는 금액은 많이 적다. 하지만 그 돈으로 수도 리마에 살기는 어려우나, 아마조나스에서 살기는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리마에 살아보진 않았으나 그렇기에 투잡이 생활화 되어있는 것일테고 ...

꼬리1] 한국인으로서 역시나 인지상정으로 도와주러 왔으니, 내가 먼저 주는 편이다. 이번에도 s/174.5 로 식당을 예약해서 초대했다. 저렴한 금액으로 스물 한 명 (나포함)이  로모 살타도를 먹을 수 있는 것도 한 이유. 다른 지역에선 못한다고 한다. 우리 지역도 대부분 일인당 s/15 은 되었는데, 새로 생긴 이 식당이 가격을 저렴하게 해서.

꼬리2] 돌아갈 마음이 급하다기 보다 미리 계획하고 실행하는게 좋은 결과가 있다는 것을 깨달아 그렇게 했다.

꼬리3] 이유 하나 더 우리 학교는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회식( http://juliocorea.tistory.com/340 )은 드물고 참석도 회비를 받아 그런지 안하는 경향을 바꾸고 싶었다. 그래도 일년의 시작과 끝에는 동료들과 회식하고 인사도 하면 좋을텐데, 그래서 시간은 많이 남았지만, 그런 것이 필요한 것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했다.
부연하면, 계약직 선생님이 5명이나 된다. 새로운 사람들인데 인사도 안한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그래서 내가 나섰다. 

꼬리4] 석별의 정을 가지고 떠날 때를 기다려 차려주는대로 먹고 떠나도 된다.그러나 열심히 생활한 이곳에서 나 스스로를 그렇게 대접하는 것은 바보 같은 일이다!

꼬리5] 또 다른 고민도 있었다. 회식비용으로 컴퓨터실 토너하나 더 구입해주는게 나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 하지만, KOICA 이념도 물질과 정신이 함께 하는 봉사! 마음을 정하고 송별회를 떠나는 내가 준비해서 했다. 물론, 여기 선생님들이 준비하는 송별회도 하겠지만.


식당 세팅 기다리며 한 컷.


여선생님들... 이렇게 미리 기다리게 된 것이 내 봉사의 결과 일 수 있다. 6시30분에 모이자면 최소한 6시45분은 되어야 나왔던 분들인데 ㅋㅋ 오히려 내가 30분 정각에 왔는데 늦은 편이었다.


식당 자그마 하다. 하지만 일본에 다녀온 사람이 해서 입맛이 비슷하고, 점심메뉴가 s/3이니 저렴하기도 하다.


세팅 끝


자리가 길어서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한게 아쉽다.


새로 교장으로 선출한 분. Consuelo이야기를 들으니 5년 전 교장 선생님을 했다고 한다.


먹다가 찍었다. 로모 살타도 s/8 쇠고기가 부드럽긴 했다. 음료수 포함 일인당 s/9이다.


난 있고, 선생님 한분이 찍었다.


자리가 좁아 빠져 나갈 수가 없었다.


단체사진 1.


후레쉬 해서 한장.


남자 선생님들만, 한분은 학교 관리 선생님이고 나머진 선생님 이번에 온 새로운 선생님 5명중 4명이 남자!!

계약직과 정규직의 차이는 방학때 급여 지급 여부!

포즈를 바꾸어 한 컷 더- 속내를 적어보면 키가 정말 작은 편인데 여기선 작지 않다는 정도가 ㅋㅋ 

한국가면 난장이가 될터인데 *_


여선생님과 한 컷 - 최연소자가 나와 동갑인 만 39이다. ㅋㅋ


후레쉬넣어 한 컷 더.- 뒷 배경을 보면 아마조나스의 심장이라 되어 있다. 여기가 인구가 더 많지만

주 수도는 chachapoyas란 지역이다 보니 저런 슬로건으로 자부심을 대신한다.
corazon de amazonas


드디어 내가 바라는 대로 진행 했다. 새로운 선생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생님들이 인사했다.

이런 자릴 안가지는게 아쉬웠는데, 분위기 잡아서 시작하니 그래도 웃고 이야기 하면서 했다.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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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 선생님을 불러 바자회하라고 하면서 옷 기부했다. 본래는 그냥 학생들에게 주려고 하다가 컴퓨터실 관리하면서 지킴이( Seguridad )를 뽑는 것을 본 후로는 유지보수에 집중하기로 했다. 학부모 회의날이 금요일이라 그날 팔기로 했다. 한데 나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내가 있으면 의지하고 자신들의 돈을 내려고 하지 않는다. 스스로 함께 도우며 해나가야 되는데 페루는 벌써 절대 빈곤에서는 빠져 나왔기에... 자신의 것만 중요시 생각하는 것이 당연시 되어 있다. 그래서 참석하지 않고, 내(대한 민국)가 계속 도와주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하고 학교의 발전을 토론했으면 했다.

잉크 프린터는 2층 행정실에 큰잉크통을 부착하는 것을 프로젝트때 해주었기 때문에 괜찮을것 같지만, 레이저 프린터를 구매해 주었는데, 토너가 s/220이나 하니 사용을 안할 것 같아서 예전에 사진을 팔아서 남는 이익금을 만들어 약 s/300 ( 치클라요에서 s/0.4 하는 것이 우리동네는 s/1하기 때문에 그 차익금이 s/0.6이다 이것을 기부했다) 이상 자금확보가 된 상태이지만 돈은 많을 수록 좋다고 생각하기에 선생님에게도 학생들이 출력하면 s/0.2 받고, 스캐너 사용하면 s/0.1 받게 하면 될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여기 문화는 시험지 출제 종이도 구입하는 문화라 당연스레 받아들여진다.

내가 가지고온 마라톤 관련 옷과 바지, 모자 23벌 정도 된다. 거기에 한국 드라마 DVD도 다기 부했다. 들어간 돈은 s/100이 넘는데 *_* 나는 하나도 보지 못했고, 선생님들에게 돌려가며 대여했었다. 그리고 가격 결정은 Kelly선생에게 맡겼다. 선생님들에겐 비싸게 팔고 학부모 등에겐 저렴하게 팔아달라고 했다. 학생에겐 s/2-3에 팔아달라고 이야기 했는데, 행사 진행 후 이야기 들어보니 좀 비싸게 팔아서 컴퓨터 운영비를 마련하고 싶다고 하니... 동의할 수 밖에...

학부모 회의가 있는 날인 금요일 우선 선생님들에게 약간 높은 금액을 팔았다. 마지막 사진은 학생인데 학생도 하나 구입했다고 한다. (저렴하게 줬어야 하는데...)

학부모들에겐 쫌 저렴한 값으로 팔았단다.

2011년 첫 학부모회의 - 2시쯤에 소나기가 내렸다. 이런 경우 정말 드문 일인데... 역시나 학부모는 적다. 아직 학생 등록도 다끝나지 않았으니 ... 참 답답할 따름이다. 이 학교가 잘 발전되어 나가야 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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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대상 컴퓨터 기초과정(11월17일부터 12월21일까지)을 완료했다. USB를 구입해서 2분의 선생님께 시상했다.

시험구성은 아래와 같고, 시험1]과 시험2]로 순위를 결정하기로 예전부터 안내 했음.
시험1] 타이핑 프로그램 20과 18분안에 끝내기 (단, 에러 10% 미만/기본)
시험2] 운영체제 Windows 7 에 관해 20문제 (이론)
시험3] MS 워드로 공문서 1페이지 작성하기 (실기)

USB 4GB s/25이란 말에 5개나 구입했다. (3개는 다른 행사때 사용해야지)

타이핑에서 10분xx초로 1등해서 시상.

이론시험 20문제에서 18문제로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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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사울로와 둘이서 두명의 졸업생과 밥을 먹었더랬다. ( http://juliocorea.tistory.com/77 ) 다시 일년이 지나 올해 2010년엔 졸업생 10명. 아소비란 식당이 생겼고 자주 가서 먹었기에 주인도 알고 있어, 화요일 쉬기에 로모 살타도 16인분 준비 가능한지 물었고, OK해서 우리 학생들과 선생님들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아쉽게도 3명의 학생이 참석지 않았지만...)

거기에 식사한 후에 물어보니 맛도 괜찮았다고 한다. 물론 가격이 착한게 가장 만족스럽다. 로모 살타도와 기본 음료가 1인당 s/7이고, 크레몰라다 음료가 s/1 이라 13명 참석해서 로모 살타도 하나 더 준비해서 먹고 이야기 나누었다. 나는 학생들이 잘 되라 기원해줬고, 참석한 담임선생과 artidoro (영어 교생),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그리고 Kelly 선생님 이렇게 5분의 덕담! 

사실 학교가 적어 행사 같은 것을 하지 못하고 끝내었다면 교장선생 같은 경우에 11년 함께 지켜본 학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안하고 떠나보내었을 텐데 이런 자릴 마련해주어 고맙다고 하셨다. 나도 괜히 우쭐해졌다. 나는 양약고어구 충언역어이란 단어를 알려줬다. 귀가 좋아하면 좋은 말이 아니고 귀가 싫어하면 너희들에게 좋은 말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 학생들이 또 초대했다. 목요일 점심 먹기로 했다! 본래는 수요일 점심이었으나 시험도 있고 해서 목요일로 바꾸었다.

웨이트리스에게 한컷 부탁해서 참석자 13명

왜 긴장하지 사람들이...*_*

죽이 잘맞는 3인방 소피아, 세시아, 나디아

한 컷 찍어 달랬다. 세수도 안하고 같더니만 ... 등 통증때문에... 에구에구...

밥먹다가 한 컷... ㅋㅋ 역시나 밥은 남겨도 음료는 다 비웠구만!

구도를 달리해 한 컷 더...

식사다하고 광장에서 한 컷

계단에서 한 컷~


아이들과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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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우리학교에 근무했던 Rosa Luz 선생님이 초대했다. 공문을 보내달라고 했다. 그래야 목요일 수업을 빠질 수 있으니 말이다. 그렇게 공문 받고 가서 음식 대회에 심판관으로 맛난 음식 먹고, 맥주도 마시고 *_* 그렇게 재미난 시간을 보내다 왔다. 
하지만, 아쉽게도 학생들과 어울릴 시간을 가지지 못한 것이 아쉽다. 11월/12월 중에 하룰 가서 비디오를 보여주고 좀 KOICA 홍보도 좀 하고 올 생각이다.

여기 교장선생님도 신문을 통해 우리학교 프로젝트 소식을 읽었다면서, 자신들의 학교에도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더라! 다 좋은데, 단원들이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되더라! 적응하지 못하고 지역을 바꿀까봐 사무소에 이야기 하기가 겁난다. 하지만, 여기 학교는 인터넷도 설치되어 있더라! (다만 도둑이 들어 옛날 컴퓨터가 한대도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UGEL Jefe도 오는 바람에 함께 이야기 하다가 오후 5시에야 마치고 올 수 있었다.

**
공문 나중에 스캔

공 사진  우리나라 4만원 뭘 아까워하랴! 란 생각에 구입했다. s/10 할인

기증 장면 (저번 Dunia Grande Jamalca는 찍지 못했지만, 이번은 찍었다. 약간 쑥스럽지만-_-)

영수증 [ 개인돈으로 기증했지만, 영수증 한번 찍어봣음]

음식대회에 가서 6가지 음식을 먹었음
케잌 2가지,

교장선생님이 학교 뒷산을 소개 해주셨다.

최종 결승에 이긴 배구 팀 (4학년 secundaria)

** 결심했다. 학교에서는 맥주 안마시기로... 교육청장님도 오시고 해서 분위기에 
휩쓸려 마셨다. 하지만, 깨달았다! 다시는 이러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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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말에 페루 리마에 도착했다. KOICA 단원으로서 가장 명확한 목표의식은 프로젝트였다. 컴퓨터 분야 였으므로 다른 분야보다 가장 쉬운 목표설정(?)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여곡절이 많았다. 세계 경제 위기 속에 프로젝트가 늦어졌기에 그러했다. 18개월여만에 드디어 컴퓨터실을 제대로 갖추었다.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은 배제하고 카테고리 Project를 통해서 정리할 생각으로 신문기사를 소개하는 것으로 끝내려고 한다. 물론, 절반의 기사가 2010년 10월3일에 있는 선거와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학교 환경이 열악해서 정치적 기부를 받을 목적을 했었기에 그렇게 되었다. 기부금액은 70%로 정해졌다. 학교 부담이 30%인데 이것이 되지 않는다면, 도와줄 수가 없었기에....

(10월1일 AHORA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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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중 하나가 우리 Utcubamba에 있는 distrito를 다 가보는 것인데,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Jamalca 지역에서도 아주 깡촌인 곳을 다녀왔다. 전기는 내년에 들어온다는데 잘 모르겠고, 한국과 달리 국토가 넓으니 태양열 전기도 요긴하겠다 싶기도 하다. 다만, 비가 자주오는 우기도 있으니 그때를 대비해서는 풍력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했다.

사실 축구공 좋은 것은 s/120로 우리나라돈 5만원 정도면 되는데, 포기하고 s/30짜리 배구공하나와 축구공하나를 구입하고 네트를 s/25에 구입했다. 

이런 공문을 직접 나에게 주어서 가게 되었다.
가난해서 이 지역에 살기보다는 개척자의 행동이 눈에 보였다. 25가구가 사는 이곳에는 농장이 있고, 커피를 팔아 먹을 것을 준비하면 거의 돈 필요없이 살 수 있다 싶다!

네트와 배구공 축구공 (s/74)

(Dunia centro)

(Dunia 센뜨로 다른 방향)

(학교 정경) 전교생 45명 정교사1명,계약직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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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교사 역할로 왔는데, 처음엔 컴퓨터가 없어 고민하다 수리하여 컴퓨터실을 운영(4대 밖에 없었지만)했다. 하지만, 본래 수업 시간에 컴퓨터 교육이 있는게 아니라 직업 교육(Educacion para el trabajo) 시간임으로 직업에 대해서도 가르치고 싶었다. 뭐 머리로는 뭔가를 못하겠는가! 그러다 저번 Jamin이 온 이후로 직업인들을 만나게 해주는 것이 좋겠다 싶어 시작했다. 이번엔 밀레니를 초대해서 만나게 했다.

* 강의료를 주어야 되는데 봉투에 담아주진 못하고 저녁 식사 하면서 차비라 말하면서 달랑 s/10 주었다. 그러면서 봉투에 담아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이야기 해주었다. 한국에선 봉투(?)에 담아 준다고 알려주었다. 밀레니는 처음에 받지 않으려 했다. 나는 공적인 일이라며, 왕복 차비만 s/8 이니 차비라 생각하라고 했다. 
물론, 맛난 저녁을 사주었으니 한국을 좋아하는 친구가 되지 않았을까!! ㅋㅋ 거기에 학생들이 자신의 직업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이제 기자 리까르도를 만나게하고, Kike Kuelap 운전기사, ...) 계속 만나게 해야지!

저번 Jamin처럼 먼저 밀레니가 소개하고 내가 간호사를 선택한 이유와 5년제와 3년제의 차이점, 공부를 어느정도해야 합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고 밀레니가 답하는 식으로 시간을 가졌다.

2시30분에 4학년 대상으로 둘째 시간 진행

다른 각도에서 한 컷! 밀레니는 ica출신이고, 리마에서 대학을 나왔으며, 현재 collicate에서 1년간 salud에서 일한다. 알고보니 모두 의무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에서 근무하려면 1년을 의무적으로 격오지에서 일해야 하는 것 같다.

4학년과 대담 끝나고 나서 한 컷

1학년은 정말 질문도 많아았고 호응도 좋았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2학년3학년 합동으로 ... 이렇게 세시간을 아이들과 이야기 했다.

3학년은 본래 체육시간이었는데, 남학생들은 체육수업(대회가 있었음)때문에 못들어오고
여학생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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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 바구아 그란데로 오기 전부터 계획했던 일이었다. 한데, 아이들에게 하나씩 가르치면서 이제야 시상까지 끝낼 수 있어 행복하다. 이렇게 일이란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고, 결과를 남기는데 일년 씩 걸릴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시상은 한국에서 가져간 물건 위주로 했다. 왜냐면 너무나 비슷해서 뭘 준다고 대단해 보일 것 같지 않아서 희소성 원칙에 집중해서...

1학기 기말고사 실기 시험으로 대회를 했기에 이렇게 엑셀로 결과를 관리(http://juliocorea.tistory.com/3097)했고, 실기 시험 내용은 한국 날씨(http://juliocorea.tistory.com/3225 )에 관한 내용이었으며, 타이핑 대회 전 월드컵 대회 경기 기간 중에 칠판에 쓰기( http://juliocorea.tistory.com/3088)로 모의 대회를 개최하면서 관심을 유도하기도 했지요! 언제나 실력은 순신각엔 늘지 않는다는 걸 제 자신에게 스스로 머리와 몸으로 느끼게 해준 과정이었습니다.
* 그렇습니다. 가르치는게 아니라 배우고 있습니다. 페루에서


상품을 찍어보았다. 역시나 Kelly 선생님이 도와줘서 이렇게 포장을 하니 작은 볼펜 하나도, 손톱깎기도 괜찮아 보이기도한다.
* 내가 세운 원칙은 단방향의 봉사는 안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선생님이 도와줘서 했지 안그랬으면 시상도 안하고 타자대회만 하고 선물 하고 말았을 것이다. 독불장군은 안된다!! 함께 개선해 나가는 것이 현재 내가 알고 있는 가장 좋은 대안!


1위 물품은 코이카 폴로티(작아서 못입는 것도 한 이유)와 잘보면 보이는데 분홍색 USB 2GB가 짜리다.
2위는 샤프 s/5와 책갈피 (한국산)
3위와 4위는 부채인데 리마 중국거리에서 구입했는데..^^'
5위는 책갈피만
6위,7위는 4색볼펜 디자인 한국/생산 중국
8위는 손톱깍기이고 나머진 Kelly 선생님께 선물로 ...
9위/10위는 핸드폰 줄이다. (한국산이라 나름 그래도 500원짜릴 ㅋㅋ)

상장은 위와 같이 3위까지만 주기로 하고 만들었다. 스피드도 표시하려다 아직 학생들이 기본이 되니...
s/3.5 주고 도화지에다 인쇄했다.

금요일 조회시간에 이렇게 앞에 나가서 시상에 참가했다. ^^'
1위 Roy Halod 4학년이다. 리마에서 살다 와서 집에 컴퓨터도 있고, 하지만, 타이핑은 이번에 배운 것 같다.

이렇게 사진을 찍는 구만^^'

2등인 Cesia와

3등인 Ruben과

그리고 조회 분위기 한 컷.

실은 10명 선물 나누어주면서 모두 찍었지만, 그냥 여기로 줄이기로 하고...

타자대회를 여유가 되면 한번더 개최해서 MP3를 선물로 주려고 한다. 구닥다리 256MB지만, 최고 MP3니까... 이런 사연과 함께. 11월이면 컴퓨터실이 갖추어질 것이며, 학생중엔 분명 USB가 필요할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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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정말 잘보냈단 느낌이 듭니다. 한데, 수업 준비하다 Marleny 선생이 가져 온 공문서 읽었는데, 3학년 Luz Clara의 6살짜리 남동생이 몸이 아파 리마로 가서 병 체크를 받는답니다. 3년 동안 말을 안해서 정신병인지, 아니면 뇌막염인지 확인해 봐야 된다는 여기 현지 보건소 병원 의사 사진과 함께 보여줍니다. 그래서 고민하다 치클라요의 H의사에게 전화해 보니, 진단이 쉽지 않을 것 같단 이야길 하는군요! 물질적 도움을 주기엔 여기 병원비 만만치 않습니다. 거기다 리마 교통비 등등 책임질 능력이 안되는 관계로 그냥 모금 한다는 말에 s/10 냈습니다. 다른 선생님은 50 센띠모를 내고 마는군요. 헐 제가 너무 많이 냈다는 생각 혹은 아! 복짓고 있단 낯두꺼운 생각도 했습니다.

** 페루는 한국 속담으로 [십시일반]이 정말 잘 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하지만 제가 내기 전에 모여있는 돈이 s/1.4 인 걸 보면 냉담하단 생각도 들기도 하구요. 학생들에게 모금해보려고 각 교실을 돌아다녔고, 선생님들까지 모금한 것이 그 돈이니 쩝쩝 그래서 제 스스로 뿌듯했습니다. 나눔은 사람을 즐겁게 만든다.

** 본래 독해를 이런 문서 찍어 읽어 보면서 전자사전 찾아보는 것으로 하는데, 촛점이 안맞아 오후에 읽은 기억으로 끝내야 할 것 같습니다.

** 빙고 2탄에 이어 컴퓨터실 프로젝트 건으로 다시한번 Kelly 선생님이 빙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모은 돈이 약 s/200은 넘는다고 하니 ... 이런 십시일반도 있다는 걸 정리하고 싶어 링크(아래) . 책임감 있는 Kelly와 Seleny 선생이라서 좀 진척이 된다는 느낌도 받습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진척은 언제나 느릴 뿐이겠죠. 이번 총 목표 금액이 s/500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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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치서핑을 통해 잠잘 소파를 빌려준다고 광고했고, 이렇게 우리 지역에도 와서 이틀이나 자고간 첫 외국인 Jammin(http://www.jamminglobal.com/) 이 있다. 아이들에게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다. 외국인을 만나게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더 큰 꿈을 꾸어주었음 좋겠다. 하지만, 이런 여러 마음을 떠나 내 어릴때 이런 기회가 있었다면 하는 생각으로 진행했다.

** 단지 더치페이를 어떻게 할지 몰라 멍하니 있다가 내가 돈 다 쓴 것은 두고두고 속아프다. 베푸는게 아까운게 아니라 이렇게 일방적인 카우치서핑은 아닌게야! 더구나 그가 더 부자일터인데 말이다.*_* 

목요일 오기로 해서 양파절임 및 쇠고기 장조림까지 준비했는데, 하루 늦게 와서 양해 받은 수업시간을 다시 조정하고 우여곡절속에 그래도 아이들이 즐거워했고, 좋아해서 성과분석에 올려봄.
일시: 6월18일 금요일/오후4시-5시30분 / 6시-6시30분(1학년)
대상: 4,5학년 secundaria(한국으로치면 중고등학교) 30여명/ 1학년 20여명
그가 남긴 메세지는 열린사고, open mind, mente abierta

 
여선생 Kelly가 방문 환영 메세지 전달

난 국적과 이름 그리고, 왜 여행을 시작했냐는 질문으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내기로
집에서 사전 말을 맞추고 왔었다. .
Jammin이 이야기 하고 나서 약간 도와주면서 아이들과 질답 방식으로 진행

3개월한 스페인어가 일년 된 나보다 잘한다*_* 하지만 내가 한번씩 거들어 줄 때도 있었다. 진짜!!-_-

질답 마치고 사진... 남학생들은 사진찍기 싫어한다. 왜일까? 특히 5학년은 아무도 안찍는다

선생님들도 잠시 시간을 내어 환담

4학년 수업이 있어 그동안 1학년을 불러 kelly선생님이 시간을 가졌다. 수업끝낸후 와서 한 컷 찍어보았다.

나갈 때 악수해달라고 했다. ㅎㅎ Kelly말로는 1학년 아이들이 활발하게 질문도 하고 그랬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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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은 집에 불러 음식해줘야지! 마음만 먹다가 이제야 실천에 옮겼다. 3월부터 선생님들을 계속 초대했는데, 4월엔 온지 1년 기념으로 음식에 약간 빠져서 불고기해서 초대했다. 물론, 쇠고기 장조림과 양파절임, 김, 그리고 콩섞은 밥도 준비했다. 여긴 아세이떼나 소금을 넣어 밥을 하는데 많이 신기 했다. 옥수수통조림이 있어서, 양파와 베르뚜라인가를 넣고, 샐러드를 만들었는데, 이것도 잘나갔다. 다만, 채소 많이 준비 못했다. 그 이윤 처음 만들어보는 토마토 주스때문이었다. 꿀만 조금 넣고 만들어 두었더니 잘 마시지 않았다. 하지만 난 정말 맛있게 마셨다. ^^' 안 마시고 남기는게 더 고맙단 생각까지 할 정도!! 건데, 토마토는 끓는 물에 잠시 데쳐서 껍질을 벗기고 믹서기로 갈아야 하는 것이라 손이 제법 많이 가긴 했다. 그렇게 무사히 끝!

불고기는 배즙 대신 동강에서 본대로 파인애플액(통조림 소스)을 넣었다. 달고 맛있었다. 거기다. 다들 맛있다고 해줘서 행복할 따름.(역시나 두번째 해보는 것이라 재빨리 잘한 것 같다.)

본 교장선생이 돌아와 가까이할 기간이 없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친해지는 계기로 ...... 타이밍 잘 맞은 것 같고, 예전 교감 선생하시는 분인데, 정치에 빠져서 학교에 있는 시간이 줄었지만, 그래도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는 사람이 고마왔다. 거기다 ROSA는 학교 관리직원으로서 내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도와주는 사람이다.


 (김을 좋아했다. 하지만, 먹을게 많아 남았는데, 꼰수엘로가 딸에게 먹여보고 싶다 해서 비닐에 싸 주었다)


 (토마토를 씻어 두고, 물을 끓여 담그기 전)


 (양념장에 불고기를 재워두고... 대략 30분-40분 정도 되었을때 사람들 도착)


 (책상에 토마토 주스에 밥, 김에 ... 전기 솥 덕분에 김이 모락모락 ...)


 (옆에 컴퓨터를 두고 설명했다. 동영상으로 배우고 만들었다는 것과 아침 사울로에게 컴퓨터를 가르친다는 것도 홍보)


 (불고기 색깔이 넘 좋아서 한 컷, 어제 잡은 고기를 오늘 아침에 구매했으니 얼마나 신선하고 맛있는지는)

음식초대가 당연한 것 처럼 보여도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왜냐면 난 요리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거기다 시험도 등록하고 해서 생각보다 바삐지내느라 그런 면도 강하다. 하지만, 하다보니 제법 맛나고 맛난 과일로 아침을 떼우고 해서 몸무게가 늘어나는 소리(?)가 들릴 정도다. 이크.

((그래도 학교 전체 선생님과 직원을 초대완료할 것이다.그런 측면에서 성과분석에 당당히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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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09년 4월 20일에 한국을 출발하여 거의 일년 가까이 생활하고 있는 지금에 자료를 정리하고 싶었다. 인터넷이 너무나 느렸기에 포기했던 것을 다시금 시작하게 한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그건 일년 정도 생활함으로서 느끼는 매너리즘과 아무리 작은 지역이라고는 하나, 5만명 이상의 주민이 살고 있는 곳에서 쓰임을 받지 못하고 있지 않나 하는 정체성의 혼라도 한 몫 했다 싶다. 군대 생활을 수동적으로 했다는 자각과 더불어 선택한 이 길이 군대생활과 같은 후회로 끝을 볼까 두려운 것도 한 이유라면 이유일 터이다.

그렇게 슬럼프 탈출의 기회로 [성과분석]이란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여기 적는 글들은 내가 아이디를 내어 실천했던 실천의 사진들로 채워질 것이다. 글을 쓰면서도 한 일 생색내기가 아닌가 하는 강한 의문이 들지만, 혹시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읽히고 싶은 욕망과 소개글에 적다시피 나태해지는 마음을 다잡는 쓰임이기도 하다.

다만, 지난 일들에 몇가지 성과분석이란 타이틀로 글을 올리면서, 일년동안 행동은 이런 평가를 생각해내지 못했는데, 지금 쓰기 시작한 지금부터는 성과를 염두해 두고 진행하려는 의도를 나스스로 나에게 찾는 면이 있다는게 좀 망설여진다. 하지만, 담대히 실천을 해보고자 한다. 머리의 몽상은 지금이 아닌 차후라도 할 수 있지만, 실천은 지금이 아니면 어렵다고 생각하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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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가 있었다. 매번 꿈을 가지고 노력해라고만 했다. 하지만, 그것이 물질의 풍요를 중요하게 생각하라는 뜻은 아니었다. 그러다, 칠판 펜을 사러갔는데, 연금술사가 보여 우리 5학년 11명 학생들이 생각나서 s/3하는 것을 s/2.5로 할인해 구입했다. 그래도 몇번 고민하다가 다른 학년 학생들에겐 El Secreto라고 하고 나눠 주었다.


(나눠주기전 부랴부랴 증거사진)


(이메일을 적었다. 아직 학생들이 컴퓨터도 없고, 인터넷도 안하지만, 미래엔)


(나눠주고 나서 한 컷)

나눠주고 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여학생들은 읽는다. 그런데 남학생들이 읽고 있는 모습은 보질 못했다. 꼭 확인해봐야지! 그리고, 독서 토론회라도 한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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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선생님들을 가르치기로 했었다. 하지만, 지원자는 두명이었다. 하지만, 필요한 수강자였다. 올해 컴퓨터 수업을 해야 되기 때문이다. 나 혼자 올해 수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지만, 그래도 선생들을 먼저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다. 그건 내 임기가 내년 4월이면 끝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행 끝나자 마자, 지역에 복귀해서 시작한 일은 학교 가서 새로운 교장(사실 몰랐다. 방학중에 결정된 사실이라니.. *_*)과 이야기 해서 프로젝트 관련 설명해주고 나서, 어찌 되었던 수업은 해야겠기에 청소 부탁해서 깨끗이 되었고, 책상과 의자 청소는 나도 도와서 끝냈다.

우선은 초등학교 컴퓨터 선생을 가르쳤고, 치클라요에 있던 직업 교육을 가르치는 선생은 한주 늦게 수업에 합류했다.
거기다 선생들 중에 와서 듣고 싶은 사람이 있을땐 함께 설명하고 있다. 확실히 컴퓨터 용어 사전이 있으니 편하긴 하다. 컴퓨터와 달리 종이로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
방학 중에 그냥 시간만 보냈다면 후회했을 것이다.

02월15일-03월03일 9시-12시 하루 3시간 (토/일제외)


오면 집에 컴퓨터 없는 선생님도 있는 관계로 타이핑 연습 30-50분 시켰다.
Kelly중고등학교 직업교육선생, Dany 초등학교 컴퓨터 선생님


그런 뒤 MSPress에 나온 프로그램으로 운영체제를 가르쳤다.XP 설명 프로그램 잘되어 있더라.
물론 에스파놀 버전


하지만, 마우스 사용법도 모르는데, 하나씩 가르치고 용어도 설명해 주고 했다.
-사진으로 남기려고 여선생 한분이 찍은 사진이다.


옆에서 청소하시는 직원과 수학선생(Saulo)가 와서 함께 들었다.
칠판에 쓰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념을 분명히 가르쳤다.
한대의 컴퓨터를 분해해서 Tarjet Madre부터 시작해서 일일이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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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할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성과분석이란 분류에 올리는 것은 나름 나의 노력을 올리는 것이라 적어보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내가 했던 자그마한 일^^; 작년 2월에 기부했구나! 난 재작년인줄 알았다. 비가 유난히 많이와서 마추픽추를 가지 못하게 되었다. 하늘이 기부하라고 그러는가 싶어서 했다. 그리고 행복하다. 다만, 기부금이 제대로 씌여진 것이 의심스럽다.
 
우리 단원들이야 제대로 절차를 밟아서 기부했다는 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신문에 보니 한국적십자회는 60억을 통장에 저축해두고 아직도 아이티에는 주고 있지 않다는 부분을 읽고서 마음이 착찹했다. 바로 도와야 되는데 ... 그것이 희망이 되어 해보자 하는 마음도 생길터인데 ... 하튼 내가 그래도 높은 금액 1위였다. ㅋㅋ 이런 것으로라도 1위. 한데 난 빌 게이츠가 아닌데 ㅋ

싸이월드가 워낙에 느려서 ... 실수로 탈퇴하는 바람에 게시판을 확인하지 못해서 1년이 지난 후에야 받아서 포스팅. 그래도 작성 지침이 발생한 당일이나 그 다음날 저녁에 올리는 것을 생활화 했기에 ... 작성은 2011년3월16일이지만, 포스팅 날짜는 2011.2.16일로 했다.



많은 동료 단원들이 참석했더라! 이런 것에 만족하는 건 보이식 봉사라 그렇긴 하지만, 이렇게 라도 힘낼 수 있고,
페루 아마조나스 바구아 그란데 혼자 있는 외로움과 그무엇에 에너지가 되는 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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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10여 편 정도 가지고 있다. 이것도 불법 복제 한 것이라 원죄가 큰 것이지만, 그래도 한국 문화를 알리는 처음이 드라마라 생각했기에 ... 스페인어 자막이 있으니... 하지만 여기 사람들 자막 읽어면서 보기 싫어한다. 하지만, 보고 싶다고 해서 대여 많이 해주고 했다. 원래는 스페인어 공부해야지 했는데 ... 그건 못하고 계속 돌아가면서 대여해줬다. 한달씩 길게는 네달씩!

대략 100솔 이상의 돈이 들었군! 하지만 남자로서 여선생님과 친해지고, 한국 관심을 끌게 하는 것으론 이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고 본다. 보고싶다 주제곡과 천사의 계단인가 하는 드라마는 여기서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 그래서 학생들이 요구해서 노래도 불러주고 했다. 연습하고 가사를 외워서...
 




** 나중엔 바자회에서 팔아서 컴퓨터 운영비로 지원했다. 한장당 s/3-s/4짜리인데 ... 많이도 구입했군! 외국영화도
몇편 함께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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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자라고 선생님들에게 이야기했고, 종교 자유는 인정해주는 분위기라 그것이 좋더라.그렇다고 내가 불교신자인가 나 자신에게 물어보면 애매하긴 하다.


어쨋든 나도 카톨릭 모임에서 활동한 적이 있기에 거부감은 없었기에 그렇게 카톨릭에서 운영하는 시설에 가서 구경하고 학교 선생님 중 한 분이 열악한 시설에 페인트 2통을 기부해달라는 말에 했다. s/50 정도 되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치면 2만원 정도의 적은 금액일지 모르지만 기부금 냈다.


아쉬운 건, 카톨릭 시설에 가보니 더 가난한 아이 집도 많은데... 도와주지 않는 것 같단 생각이 들기도 했다.


사진도 찍고 했음 좋았을 텐데... 카메라 들고 다니지 않았고, 그런 곳은 엄숙해 찍을 생각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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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학생인 Damaris 집에 가보니 비가 샐 것 같았다. 다행이 KOVA의 도움으로 지붕도 새롭게 해주고, 선임 단원에게 받았던 필요없던 책꽂이 앵글을 적재적소에 잘 배치해서 활용한 걸 보고 다행이다. 싶었다. 30만원을 받았다. 대략 s/730로 하고 추가 비용은 개인 돈을 합해서 크리스마스 전에 지붕이 완료되었다. 

무작정 도와준게 아니라 재료만 사다주고, 다마리스 삼촌들이 작업해서 이쁘게 꾸며 두었던데 이런 나눔은 정말 행복하다. 

지붕 재료와 목재를 구입했고, 일은 다마리스 친척이 도와줬음

앵글 2개를 선물했다. 귀국단원에게 구입했는데, 필요하지 않아서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했었는데 이렇게 기증했다.

공사 완료 후 구경하러 갔다가. 집 뒤 망고 나무에서 망고를 이렇게 선물로 주더라!

감사히 받았다. 시골인심은 어디서나 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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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지역에서 외국이라고 하면 한국인 네 명 밖에 안되었던 시기에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만들어 한국 소개및 KOICA홍보 동영상도 보여주었고, 각 단원별 소개를 통해 대민 업무 협조를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초상권에 내 사진 위주로 공개.^^;

시청에 있는 Utcubamba 지도


시청 2층에 있는 행사실.


왼쪽이 부시장, 오른쪽이 시장님. 봉사 시작하는데 벌써 감사하다고 메달도 하나 걸어주셨다^^; 쑥스러워 혼났다.


애국가도 불렀고, 행사 제대로 했다. 파워포인트 자료로 H 의사의 프리젠테이션도 하고 나름 KOICA 홍보 잘한 것 같다. 파견해 있는 4명의 단원 모두 찍은 사진도 있는데... ㅋ 나름 이 행사부탁하고 준비한다고 그때 당시는 스트레스 좀 있었지만, 지역에 KOICA와 한국 홍보 제대로 했다는 것에 정말 만족했다. 거기엔 H 의사가 스페인어를 잘해서 ㅋ 역시 봉사의 시작은 언어다. 물론 돕고자 하는 마음도 필요하지만.




행사를 계기로 마을 대표의 초대로 점심을 먹었고, 확인해 본 바로 얻어만 먹고 살았던 것이 같아 ... 의견을 내어 초대해 식사했다. 서로의 나눔 등등 Mutual이 되어아 하는데... 정말 수동적인 사람과 적극적인 사람의 차이를 알게 되었다. 이것을 계기로 지역 방송국에서도 15여 분의 방송/신문을 통해 한국,KOICA 홍보를 극대화 시킨 것은 아주 좋은 것 같다. 단원의 도움으로 시디로 구워서 사무소에 보낸 것도 잘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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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0일에 임지에 와서 일을 시작해 컴퓨터실이 운영되지 않아 학생들이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했다. 그래서 우선순위 1위로 컴퓨터실을 운영할 수 있게 준비하는데 모든 것을 집중했다.

컴퓨터 정비를 우선 내돈 s/1200을 들여 가동시켰다. 한국에서 가져온 램128 두 개와 더불어 4대를 256MB로 업그레이드 했고, 수리하지 못하는 한대는  중고 컴퓨터(PentiumIII/ 램128MB)로 교체했다. 그런 뒤에 운영체제 Windows XP 스페인어판과 MS Office 2003,2007를 설치했다.
=> 현지 운영비가 지급이 되면 다시 받을려고 영수증을 발행 받아 보관.

하지만, 하드디스크 용량이 2gb 또는 10gb가 짜리 여서 리마에서 언어 교육 받을 때 준비한 Priamaria, Secundaria 용 교육 프로그램(약s/100)을 설치하기엔 벽(?)이 존재했다.

글로는 시간을 보여주기가 정말 힘들다. 그래서 이렇게 사진을 통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짧다면 짧겠지만)의 내가 한 일중 가장 기본적인 일이면서도 보람되고, 큰 성과(?)라고 생각되는 일을 정리해 보았다. 시설적인 부분만 있는게 아니라 시설을 완비한 뒤에 학생들에게 컴퓨터를 만질 수 있게끔 시간을 부여하고 교육했던 일도 했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5학년까지 그렇게 컴퓨터 경험을 가지게끔 했다.

(2010년 현재는 컴퓨터 수업을 진행 중)
작년엔 타이핑 프로그램과 paint(그림판)을 통해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법을 지도하고, 2010년엔 컴퓨터시간을 부여 받아 수업 진행 중에 있다.할 것이다.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제대로 된 환경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선생님들에게 컴퓨터 경험을 알려주고 싶다.

(예전 컴퓨터실은 이렇게 도서관과 칸막이를 함께 사용중이었다)



(거기다 컴퓨터실이라고는 하지만 이용하지 않고, 1학년B반(10명) 수업을 하는 교실로 이용)



(거기다 컴퓨터는 가동도 되지 않았고, 열어보니 이렇게 *_*)


(이렇게 한국에서 가져온 램이 3-4배의 가격으로 팔리는 것을 보고 ... 128MB인데도 3만원 정도 달라고 했다.*_*)


(컴퓨터실 한모퉁이에 있던 책들도 정리해서 옮겼다. 2010년 03월엔 아예 도서관이 2층으로 이동

물론 거기엔 교무실 한모퉁이를 빌려......*_*)


(학교에서 새롭게 책상과 걸상을 구입했고, 거기에 컴퓨터확인 작업중... (대략 8월경쯤))


(컴퓨터 수리 후 찍은 사진, 한쪽에 도서관이 있어서 이렇게만 찍음)


(2009년 12월 말 사진)

(그렇다고 시설만 구축하고 놀았느냐! 그렇지 않다. 위와 같이 휴식시간에 학년 별로 컴퓨터와 조우하게끔 했다. 나 역시 컴퓨터의 첫만남을 잊을 수 없었기에 아이들도 그렇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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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당연할 줄 알았던 이 일을 그렇게 열심히 한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고나니 더욱 자랑하고 싶고 나에게 고맙다. 토/일, 휴일을 제외한 날엔 무조건 출근했다. 선생들은 초등학교와 중고등으로 나뉘어 대략 5-6시간 근무에 끝나지만 나는 자릴 지키고 열심히 했다. 몸으로 우선 보여주었다.

페루 문화를 존중해 2달 동안 변화 시키기 보다는 보기만 했다. 그동안 가동되지 않는 컴퓨터를 s/1200를 들여 2대만 움직이는 컴퓨터를 5대 모두 가동 시켰다. 램을 128MB에서 256MB로 업그레이드 하고 OS를 모두 Windows XP로 설치하고 MS-OFFICE를 설치시켰다.

선생과 아이들에게 키보드 타이핑 프로그램과 마우스 사용법을 가르치기 시작했으며, 5대 가동시키고 나서는 제대로 시간표를 만들어 거의 하루 2시간(수업단위)을 가르쳤다. 쉬는 시간에 초등학교 대상으로 30분, 중고등학교 대상으로 30분 가르쳤는데, 쉬는 시간이 대략 40분이 넘으니 수업단위로 2시간이라 보는게 맞겠다 싶다. 

=> 출장으로 10월8일-11일(04일간) 치클라요로 출장 (근무일 0일/단, 8일,9일이 페루 연휴라 학교 역시 휴교였으며, 10일은 토,11일은 일요일 이었음. 다만 12일 월요일 5시에 버스로 도착해서 12일 출근해서 피곤함으로 컴퓨터실에서 쉬는 시간 수면을 취했음 그리고, 오후 컴퓨터시간을 끝내고 퇴근을 빨리 했음.(반나절을 아이들에게 열심히 하지 못했다)
=> 출장으로 10월21일-25일(05일간) 리마로 출장 (근무일 3일/단, 24일은 토, 25일은 일) (21일 수,22일 목, 23일 금 => 3일간 수업하지 못했다)
=> 하지만, 현지평가회의 참석 때문에 12월1일-13일(13일간) 리마 및 치클라요 출장 (근무일 8일간/5토,6일,12토,13일과 8일(페루휴일) 제외) 출근하지 못했다. 거기엔 단원 임지 변경을 도와주기 위해 3일을 빠진 것도 포함한다.(이렇게 1일 화, 2일 수, 3일 목, 4일 금, 7일월, 9일 수, 10일 목, 11일 금 => 8일간 수업하지 못했다)
=> 리오하 여행때문에 금요일 오전만 수업하고 오후를 빠졌다. (근무일 1/2일)


=>> 이렇게 총 12일간을 근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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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월 말에 입국해서 학원 다니는 동안 결석 한번 하지 않았다.
=> 술 먹거나, OJT 훈련 후 자신들의 일상사를 중히 여겨 학원을 빠지는 경우가 있었다는 이야기 있던데 우리 기수 착했고, 나같은 막힌(?) 사람 때문인지 ㅋㅋ 나는 개근했다.
=> 삐따기/ 페루 수도 리마에서 거의 3개월을 지냈다. 잘 살았다는 말은 못해도 성실히 지낸 것은 확실하다. 다만, 주도적이었느냐? 수동적이었느냐?의 문제는 남아 있다.

성과 분석은 어떻게 하는가!


OJT 정말 열심히 발표했는데 자료가 어디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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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반 학생이 2명 뿐이라 방학이 시작되는 지금, 한국과 달리 내년엔 오지 않기에, 다시 말해 졸업이기에 그들의 앞날이 Suerte를 외치고 싶었다. 거기엔 두 명다가 거의 버스로 하루를 가야 있는 리마(페루수도)로 간다기에 ... 교장선생과 더불어 함께 식사 했다.

저녁엔 점심 처럼 고정메뉴가 없어서... s/80넘게 나와 놀랐다. 하지만, 사회인이 되는 2명의 졸업생에게 바구아 그란데에 살면서 호텔도 와보지 못했던 그들에게 이런 문화를 알려주어 만족한다. 거기에 여학생 노에미는 이제 수도 리마로 가니까, 이런 것에 주눅들지 않았음 좋겠단 생각도 했다.


(식당이 7시에 열어 앞에서 대기중에 호텔 관계자에게 찍어달라했다)

사울로Saulo/나/노에미Noemi/에마르Emar


(한국 크리스마스는 컴앞에만  있었다면 이렇게... 호텔 크리스마스 장식)


(식사중)


호텔이라 하면 아주 멋진 곳이지만, 여기 바구아 그란데 호텔은 1층은 사용하지 않고, 2층은 절반이 식당으로 이용하고 2/3/4층이 객실인 한국으로 보면 모텔이라고 하는게 맞겠다. 거기에 무선 인터넷도 안되는*_* 그래도 에어콘이 있는게 어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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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결산 회의에 참석해 학교 홍보에 이용(?)당했다. 다른 선생들은 참석하지 않는데 이렇게 내가 참석한 것만 봐도... 짧은 스페인언어로 인사도 하고 KOICA 설명도 하고 했다. 물론, 내년에 컴퓨터 실이 지어질 것이므로 학생들이 계속 이 학교에 다니도록 하게끔 유도했다.


여기 학교 시스템은 전학이 자유롭기 때문이다. 경쟁하고 있는 주위의 공립학교만 해도 대략 4개는 된다. 이렇게 젊은 인구는 많이 늘어나는 이상적인 구조이며, 한국의 1970년대를 연상시킨다.

거기에 한달 동안 사진 전시를 끝내고 일찍 온 학부모에게 선물로 한장씩 나눠 주었다.
역시나 제 새끼는 다 귀여운 것이다.

연초에 예산을 계획하고 연말에 예산집행에 대해 학부모에게 보고 하는 자리였다.
학교 예산은 C단원 근무하는 곳의 십분의 일 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규모차이도 있지만, 우리 학교 학생들이 대체로 더 가난하기 때문이라 한다. 편부,편모도 많고...

발표를 두서없이 5분 이상 했는데 박수도 받고 좋았다. 그 사진을 올렸어야 했는데, 안찍어줬다. 사울로가.

(교감 선생인 consuelo가 회의 진행했다. 이분은 오후에 시청에서 근무한다.)
==> 여기서 주의 깊게 볼 점은 학부모 대표분이 서기로 회의 진행사항을 기록하고
학부모들이 회의 끝나고 나가기 전에 꼭 서명을 한다는 것이다.
한국도 이렇게 해야 된다고 본다. 그래야 정치인의 말 실수가 줄어들것이다.
서명하기전에 요약한 내용을 서기가 낭독하는 시간도 가진다.

(햇볕때문에 나무 아래 그늘 위주로 앉아 있다)


(학부모 사진 2)


(나는 이렇게 얼굴 마담으로 활동했다. 사진을 다 나눠준 상태라...*_*)

(일일이 사진전에 붙여둔 사진을 모두 떼어내고 있다. 학생이 하나 찍어준 사진)


이날 이후로 방학이 시작되었다. ... 정말 길게 논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 노는게
인생의 전부임을 나는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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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은 초등학교 아이들과 달리 한명씩 개인 이름(한글과 에스빠놀)과 네가 원하는 것은 뭐니? 뒷면엔 나는 너의 모든 꿈이 실현될 것이라 믿는다는 구절과 이메일 주소를 적어서 선물했다.

이것을 기획하면서 한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전교생 이름을 모두 외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혼동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래도 학생 이름을 다 외웠다는 것이 더 자랑하고 싶은 대목이다.

중고등학생중에 자신은 찍기 싫다고 하는 걸 억지로 다 찍었지만, 그래도 싫어했던 2명은 찍어 주지 못했다. 강제는 안했음으로.... 이렇게 2개월 정도 준비해서 학생 사진을 다 현상했다. 현상에서도 Que desea Ud. 라고 너가 원하는 것이란 것과 아래 줄에 스페인이름과 한글로 이름을 써 주었다.


(나는 너의 꿈이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해~~ 라고 쓰고, 내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공개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인터넷을 거의 해보지 않아 모른다.*_*


(일학년생인데,,, 찍은 날은 9월 쯤인데 그 뒤로 나오지 않다가 2010년 올해는 다시 1학년으로 왔다.
확인해보니 나이가 정말 어렸다.)


(윗 부분엔 네가 원하는게 뭐야~~)


(아래엔 스페인 이름과 한글 이름을 적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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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정식 발매 제품을 상영해야 했으나, 어떻게 하다보니 그냥 최근 영화를 상영했다. 처음엔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팝콘과 콜라를 준비해서 했다. 그리고, 학생들을 위해선 선생님들과 함께 준비해서 음식 나르고 한 것은 선생님들이었다. 고마울 따름이다. 실은 이것 역시 100일 기념으로 준비한 것인데... 


영화를 보고 나서 역시 보편적 정서란 단어에 공감했다. 같은 부분을 느끼고, 대화하고 좋았다. 다음엔 제대로 준비해서 영화 본 후에 대화도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한 방편으로 생각해볼 생각이다.

10/29
영화관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선생님들 중에도 s/10 이상하는 영화관을 가보지 않은 사람이 많았기에 즐거워하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른다. ㅋㅋ 거기엔 과학선생님이 대학에 가서 프로젝트를 빌려와준 노고도 있었다.

페루인들은 영상에 민감하다 그래서 tv만은 큰 걸 고른다. 부담되는 가격임에도 구입하고 할부 금액을 내는 것도 보았다. 


음료는 구입했고, 팝콘은 선생님과 이야기해 준비해서 먹으면서 보았다. 제법 많은 돈이 나가는군!

11/04
학생들에게도 저녁에 상영해 보여주고 싶었는데, 교장 선생이 오후 6시 이후로 위험하다고 해서 수업 시간을 빼고 낮 15시 쯤에 상영했는데, 더위에 집중하지 못하고 보더라... *_* 다음엔 다른 방법을 찾아보리라!
그래도 나만의 일방적인 봉사가 아니라 여선생님들이 팝콘과 세바다(보리차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다. 파인애플과 설탕을 넣었다는 것도 )를 서빙해 주고 해서 기분 좋았다.


두번째는 학생들이 많이 봤음에도 금액은 적게 들었다. 선생님들이 잡오으로 팝콘과 세바다를 준비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함께 배우고 나누는 것이다.



이렇게 선생님을 초대하기 위해 작문(?)을 해야 했다. 하나 하나가 쉽지 않은 프로세스임을 보여주기위해
올려본다.


준비할 때 아이들이 와서 보고 있기도 했다. 나는 한국 뮤직 비됴를 틀어주었다.



영화 상영중에 한 컷 - 선생님들은 만족했다.



팝콘을 이렇게 많이 튀겼다. 옥수수 구입하고 기름까지 해서 s/10 들었나.

역시나 비서 선생이 도와주었다. 그렇다. 혼자서 봉사한다는 것 힘들다. 이렇게 도움을 받아야 한다.

=> 팝콘이 많아서 그렇다 했는데, 끝날때 거의 다 먹었다. (가지고 가기도 했고)

(책상에 앉아 보는데, 콜라와 잉카 콜라 값이 오히려 s/20로 더 많이 나왔다.)


(2010년 컴퓨터실을 생각하면 아주 깨끗하다)



(학생들을 위해 세바다를 끓이고 있다. 콜라와 잉카콜라를 구입하긴 넘 비싸다)


(역시나 비서 선생이 도와주었다, 이곳은 우유를 끓여 초등학교 먹이는 곳이기도 하다.)


(팝콘은 선생님들이 도와주었다. 역시 도움엔 즐거운 미소가... 아이들 일인당 이렇게 비닐에 싸서 나눠주었다)



(세바다를 시원하게 하기 위해 얼음을 구입해서 넣었다)



(한 교실에 있는데 더위때문에 실패작(?)인게 아쉽다)



거기에 아이들이 영화관을 모르니 정말 시끄럽게... *_*

그래도 끝까지 함께 땀에 흠뻑 젖었지만 보았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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